대모산,구룡산,건강위한 가벼운 산행

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등산이 망설여지는 초보등산객이나 저질체력의 소유자라도 가볍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이 강남구의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산행시간도 짧고 위험구간도 없지만 서울시내의 조망은 그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산인데 산행구간이 짧으므로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계하여 등산하는 것이 좋겠다.우스개소리로 이 두산을 연계하여 "구대산맥종주"ㅎㅎㅎ 라 하는이들도 있다.

들머리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유명한 구룡마을 - 주말엔 무료주차장을 이용할수 있고 주중엔 강남구민만 무료이다. <산행코스: 구룡마을주차장 - 대모산 - 구룡산 - 주차장 >


제2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대모산 안내판을 따라 오르면 대모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판자촌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전경이 보인다.

규모가 작은 산이므로 짧은 경사구간을 1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당도할수 있다.등산객들은 대부분 가벼운 차림이다.

능선 안부에 당도하면 대모산,구룡산 연계산행을 위해 직진한다.<대모산 정상 방향으로>

대모산이라는 시 한수가 적혀 있는데 너무 길어서 다읽지 못하고 지나친다. ㅎ

오름길 중간에 sbs에서 기증한 독도의 모형 조형물과 쉼터를 지나고.....

정상을 남겨두고 암릉이 하나있다. 이전엔 이 바위옆으로 직접 타고 올라야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편안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돌면 서울시 우수조망명소가 나온다.

조망명소에서 좌측으로  보면 구룡산과 관악산 , 우면산이 ......정상이나 다름없는 이곳까지 보통걸음으로 30여분이면 오를수 있고 저질체력의 소유자라도 40~50분정도면 충분하다.그 이상 시간이 소요되면???? ㅎㅎㅎㅎㅎ


하늘이 맑아서인지 63빌딩도 선명하게 줌으로 당겨지고.....

타워팰리스는 바로 앞에 있는듯~~~~~


남산타워도 당겨보고.....

대모산의 방송 중계탑뒤로 하늘빛이 시원하다. 조금더 진행하면 강동,잠실,송파의 조망이 가능한 헬기장으로.....


대모산 헬기장에는 가벼운 차림의 산객들이 서울시내의 풍경을 감상중....물 한병이면 충분한 이곳에서
높은산에서의 전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경들이다......

잠실운동장과 한강......

롯데호텔과 잠실 그리고 한강의 풍경

정상엔 휴식과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제 구룡산으로 가기위해 방송탑으로 다시 돌아선다.방송탑 바로 옆에 구룡산 정상 1.5km <43분> 이정표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

계단로가 끝나는 곳부터 국정원 울타리를 옆으로 하고 이어지는 구룡산과 대모산의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된다.

등산이라기 보다 숲속의 산책이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는 길......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속에서도 가벼운 발걸음을 읽을 수 있다.

구룡산 정상을 300여미터 남겨두고 가파른 경사로가 시작되는데 위험한 곳은 없다. 경사만 급할 뿐 편안한 흙길이
이어진다.

구룡산 정상이다. 이곳에도 전망테크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개포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어지는 조망.......

코엑스 방향으로 당겨보고.....

매봉 터널로 향하는 자동차의 행열이 코앞에 보인다.

어두워지기전에 정상너머 하산로를 향하면서.....

정상아래로 돌아가는 사면길에서  때아닌  진달래를 만났다. 진달래가 봄으로 착각중인 가보다.

낙엽이 가득 쌓여 푹신한 쿠션의 하산로를 따라.......

약수터를 지나고.....

마을 입구에서 보이는 구룡마을 가건물들과 타워펠리스가 함께 만든 풍경.....21세기 도시의 씁쓸한 풍경이다.

"칼 갈아 드립니다" 마치 70년대의 시간으로 돌아 간듯한 풍경이 구룡마을 이곳 저곳에 .....

주차장에 도착하자 2008년의 11월 마지막 해가 넘어가고 있다.

- 물 한병 휴대하고 가볍게 돌아 볼수 있는 산이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운동화로도 충분한 산, 따뚯한 점퍼 하나로도 충분한 산 ...... 하지만 이 산이 주는 풍경은 그 이상이다. 평소 산에대한 자신이 없었던 이들은 가볍게 산보한다는 기분으로 대모산,구룡산에 올라보면 산이 주는 작은 감동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

시내버스이 이용시에는  143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들머리가 가깝고 전철을 이용시에는 수서역 7번 출구에서 들머리가 시작되어 대모산,구룡산을 넘어 양재동 학술원으로 내려설 수 있다.
승용차는 구룡마을에서 원점회귀 산행이 유리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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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엔 역시 산에 가시는군여...!!! 진정 산악인 다우십니다........

  2. 구룡산 대모산이 이렇케 멋지나요
    사진 솜씨인지. 날씨가 좋아서 인지. 모르니만
    겨울산이 너무나 화려하게 보이는 군요^^
    세담님! 저질체력? ...이건 좀 ㅋ 허약체질로 써주세요
    즐겁게 눈팅하고 갑니다

    • 허약은 타고난 몹쓸체력이구요
      저질체력은 타고난 체력은 좋았는데 술과 담배, 나쁜습관등으로 체력의 질이 저하 되었다는 뜻이 이지요 ㅋㅋㅋ

    • 아하~ 그렇군요
      그런 깊은 뜻을 몰랐네요
      저도 지난 날에 저질체질 ㅋ

  3.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요즘 진달래가 진짜 오락가락하더군요.. 지구온난화 때문일까요..으흠..ㅎㅎ
    12월의 첫주 잘 시작하세요~

    • 청계산,민속촌,구룡산 .... 초겨울에 진달래를 만난 곳이네요.....온난화 문제 인것 같습니다.

  4. 산책코스로 참좋은것같습니다^^ 정상에서 서울야경을 본다면...참 아름다울것같네요...ㅎㅎ

    세담님덕택에 아침부터 운동(?)한느낌입니다^^

    • 대모산과 구룡산 야경은 한 풍경하는 곳이랍니다...
      여름엔 사진 출사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5. 강남구엔 극과 극이 존재하는군요...

    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이 정말 시원합니다.

    행복한 12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 대모산과 구룡산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어린시절의 추억이 많은 산입니다~

    집, 학교와 가까워 학교소풍날 혹은 사생대회를 위한 단골장소였죠. 학교 교가에도 빠지지 않았던 그 이름...대모산, 구룡산...

    지금도 집에서 찻길 하나만 건너면 구룡산인데 등산할때는 다른 산으로만 가게 되네요...
    조만간 다시한번 올라봐야겠네요~^^

  7. 와.. 또, 다녀 오셨군요.

    서울시내에선 관악산만 알고 있었는데.
    대모산이 또, 좋은줄은 처음 알았네요.

    이런 산은 조금만 시간을 내면 충분히 다녀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ㅎ

    • 어설프군님께 적극 추천하는 산입니다...ㅎㅎㅎㅎ
      요산을 정복하시고 청계산으로 가세요

    • 네.. 그러실 것 같았아요. ㅎㅎ

      왠지 저를 위한 산인 것 같습니다. ㅋㅋ
      다음에 꼭 가볼께요.

      1월 중순쯤 갈 수 있을 것 같지만요. ㅎ
      (이유는 12월에 주말마다 결혼식이 있네요. ㅠ.ㅠ)

  8. 극과 극~~
    자본주의 사회에서 눈에 사라지지 않을 풍경들이네요...
    저질체력(?)인 저에게 딱인 등산코스네요^^

    • 몇 년안가서 못보게 될 풍경입니다.....
      서울시에서 구룡마을에 무신 사업을 준비중라는군요~

      술과 담배를 멀리하시니 저질 체력은 아니십니다...ㅎ

  9. 집에서 가깝다면 산책할 겸 가기로는 좋은곳이지만, 먼 관계로 거기 가느니 청계산을 오르는게
    더 나을듯 싶네요...ㅋ

  10. 구룡마을....저기 요즘 전쟁이 한창인데 ㅋ
    주민자치회들 끼리... 재개발 때문에 연신 천막을 부수고
    몸싸움하고 내 몰고... 자본주의 이권다툼의 흔적이 맹렬하다던데
    이 풍경속에서는 타워팰리스와 비견되는 평온한 구도가
    넘 인상적이네^^* 옛날에는 나도 저질체력? 일때는
    저 산도 숨차서 허덕인 적이 있었지 ^^*
    토욜은 무조건 산에서 사누먼 ㅋ

  11. 오.. 대모산 정상도 한 야경하겠는데요?
    배너 완전 감사합니다~ ^_____^;;;;

  12. 허..서울 모습이 색다르군요^o^
    서울에 가 본 적은 많지만... 지방에 살다 보니, 산이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서울시내 내려다본 적이 없어서...ㅋ

    • 이 산에선 강남,잠실,강동 조망이 대부분 입니다...
      북한산이나 인왕산에선 멋진 강북 풍경이....

  13. 구대산맥을 다녀오셨군요..
    강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군요..
    울집 칼좀 갈아야되는데..ㅎㅎ

  14. 서울구경을 한것같은데요. 타워팰리스와 진달래꽃, 가건물로 인해 서울분위기를 느껴봅니다.

  15. 산행도 부담스럽고 저질체력의 소유자인데...
    이런 사람도 오를 수 있는 산이라는 세담님의 말씀에 더 열심히 봤습니다...^^
    다음에 꼭 한 번 올라보고 싶은 곳 입니다...

    • ㅎㅎㅎㅎ
      이 산은 체력과 관계없이 오를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더 높은 산으로....

  16. 하핫, 세담님 안녕하세요~^-^

    구대산맥종주라.....30여분이면 정말 가능한가요?
    왠지 용기를 낼 수 있을것만 같아요..
    코스까지 설명해주시니 길 잃을 일도 없고..(앗 너무 소심거리고 있나요?^-^)

    사이먼엔가펑클의 음악은 언제나 정말 좋습니다......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세담님^-^

    • 예! 대모산 정상까지는 30분이면 가능하구요...

      길도 훤히 보이는 그런 곳입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한 12월 되세요 제이슨님!

  17. 음악도 멋지고, 사진도 참 좋습니다. 세담님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 바쁜일이 있어 댓글이 넘 늦었지요?
      멋진 12월 되시구요 연말에 "도참" 대박나시길....

  18. ^L^~ 워떠? 괜찮은겨 ?

  19. 아.. 멋집니다.
    이제 늦가을과 초겨울의 정취가
    뒤섞여서 느껴지는군요^^
    맨 위의 사진은 구글 어스인가요?
    센스쟁이 세담님^^

  20. 저도 새벽에 구룡산에 다녀왔답니다.
    어디 있는 구룡산인지 아시죠? ㅎㅎ
    세담님
    기쁜 한 주되시길요.^^

  21. 정말 멋지네요~

  22. 헤헤헤 저왔어요..

    대모산... 왠지 친근하죠.. 제가 그 근처에 있는 학교를 다녔어요.

    참으로 많이 갔었죠...

    제가 8년이상 초,중,고 시절을 다녔에.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좋은 사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