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2인>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경기도 광주문화원>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오는 환종주를 하기로.......앵자봉,양자산은 다음 기회에~~~
소나무 숲과 가파른 비탈을 땀좀 흘려가며 치고 올라 가야한다......희미하게 나마 등산로가 구분되고.....
담부턴 주의해야 겠다.....
가파른 능선을 몇개 넘어서면 어느새 무갑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멀리 중부고속도로와 광주산맥이라 불리는 백마산에서 태화산까지의 능선이 눈에 흐릿하게 조망되고......
ㅋㅋㅋㅋㅋ 에효~나무가 불쌍해~~~~~~
아직 날씨가 추워서인지 진달래가 한송이만 피었다.성격이 급한 녀석인가?
어제 내린비에 조금 시든듯 하기도 하지만 봄의 전령사 답게 자태가 곱다.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난다.
이런 이정표가 서 있는 무명봉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오늘 종주코스중 가장높은 해발608m 높이지만 양자산에서 내려온 앵자봉,소리봉의 동생뻘이다 보니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 되었다.
이곳에서 앵자봉 종주코스는 우측으로 관산코스는 죄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흙이라곤 밟을 수가 없다.낙엽들이 등산로가득 쌓여 바스락 소리와 함께 경쾌한 쿠션을 만들어 주고......
이제 관산이 눈앞에 들어온다.
하지만 카메라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no.1의 추위에 움츠린 표정이 카메라 렌즈가 다가서자 미소로.....
누가 추운줄 알겠는가? ㅎㅎㅎㅎㅎㅎ <단, 요 사진은 본인의 연출이었음 ㅋ>
하산 길에 만난 커다란 자작나무! 관산엔 이렇게 큰 물박달나무가 아주 많다.
지금도 원시림 같은 숲길이 보기에도 아름답다.
내려오는 하산길은 신기한 나무들과 계곡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눈이 시리도록 맑은 계곡수가 시원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흘러 내린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풍경이다...........마치 강원도 어느계곡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갈수기인 지금 이렇게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니 여름엔 대단하겠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자 관산계곡과 무갑리계곡이 합쳐져 더큰 물줄기를 이루고 맑고 깨끗함은 변함이 없다.
이 물길을 건너야 마을로 하산이 가능하다.......
무갑리의 12km남짓 산길을 원점으로 돌아오는 환종주로 마감짓는다.
무갑산,관산팁!-교통이 불편하므로 차를 무갑리에 주차하고 종주 하는것이 편리하며 무갑산,앵자봉 ,양자산 종주를 하려한다면 가급적 광주시내에 도착하여 광주버스터미널에서 무갑리행 시내버스를 <하루8회?정도>이용하는 것이좋겠다. 가벼운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초보 분들은 관산계곡으로 올라 608봉을 넘어 웃고개에서 무갑리계곡으로 하산하는 3시간 코스도 좋겠다. 무갑산만 올랐다 내려오는 산행은 좌측사면 벌목으로 인해 풍광이
별로이므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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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까운 광주에 이렇게 원시림의 산이 있다니...
2008/03/27 15:23 [ ADDR : EDIT/ DEL : REPLY ]와...편집솜씨하며...놀랍네요
잘 보고 함 가봐야 겟어요
가까운 거리에 인적이 드문산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요 가보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겁니다.....참고로 들머리는 무갑사 옆길로 올라가세요~~~~
2008/03/27 15:29 [ ADDR : EDIT/ DEL ]오호라....
2008/03/27 16:08 [ ADDR : EDIT/ DEL : REPLY ]밑으로만 돌아다닐 때 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구나....ㅋ
저런 길이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피곤치 않겠다.
그런데.........................
그 자랑하던 나무는 자작나무가 아니라우~~~~~~ ㅋㅋㅋ 으짤거나~~~~~ㅋㅋㅋ
참! 이번 주 토요일은 놀토가 아니네!!!
이런......
12시 언저리쯤 해서 출발하면 갈 수도 있겠는데 쪼매늦게 가도 따라잡지 않겠는가? ㅋ
나무가 커서 자작나무처럼 안보일수도 있는거 안닌감???ㅋㅋㅋ 아님 말공!!!
2008/03/27 16:11 [ ADDR : EDIT/ DEL ]토요일 산 문제는 정자동으로 전화해 보슈~~~~~ㅎ
원래 남대문 안가본 놈?이 이기는 기라^^*
2008/03/27 22:45 [ ADDR : EDIT/ DEL ]하기사 다 타버려서 ~~~ 우짠다
음~~~여러 도감 및 자료를 확인후 종합 검토해 본 결과 자작나무가 아니라 "물박달나무"로 판명되네요~~"물박달나무"로 수정 하겠습니다............
2008/04/01 11:52 [ ADDR : EDIT/ DEL ]제가 졸졸졸 따라다녔는데...^^*아셨어요?
2008/03/27 20:28 [ ADDR : EDIT/ DEL : REPLY ]~ㅋ 눈길만...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여기 계시네요...여전히.
항상 그 맘이실것 같은...세담님.
제 생활에 탁트인 위로가 되주고 계세요.감사...
네이버에 꽁블로그에도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더군요~~
2008/03/27 20:46 [ ADDR : EDIT/ DEL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엥....하산때까지 아무도 못만났는데???
2008/03/27 22:47 [ ADDR : EDIT/ DEL ]꽁귀신?이 따라 붙었나봐요^^*
어휴 무시라 ㅜㅜ
명산구곡을 엉성한 모델? 이 다 버려놓아서 우짜노^^*
2008/03/27 22:43 [ ADDR : EDIT/ DEL : REPLY ]얼음장처럼 찬 물이지만...저 맑은 물에 세면이라도 하구 다니는 건데
몇 카트는 삭제...좀...하던지 하지 ㅋ
다음부턴 내가 찍사 할테니... 노계? 모델에서 바니?표 싸리빗자루나
꽃뱀?모드로 바꾸어야 것다
늙으면 서러운 기라...자작나무도 아름드리로 늙어뿌니까
싸리빗자루가 자작나무로 보지도 않네 ㅋㅋ
거기 함 가봐라... 껍데기에 그림물감으로 떡을 바른 듯
칠한 나무의 자태에 넋을 잃을 테니^^*
늙은 싸리나무는 없더라...싸리빗자루는 좋것다
늙을 일이 없으니^^*
전문산악인 모델은 아무나 하나염????기냥 계속 하셈!!!!
2008/03/28 13:30 [ ADDR : EDIT/ DEL ]건강한 몸매에 복장에 마스크까지 바쳐주니 걱정 마시오!!!ㅎㅎㅎ
ㅍㅎㅎㅎ핫~~~~~~~~~~
2008/03/28 14:59 [ ADDR : EDIT/ DEL ]하여간... 똥고집 형제들의 합창이라니...
헤이! 인생을 우기는 것으로 버텨온 용감한 형제들이여....
그냥 네이버에서 자작나무를 치고 이미지를 클릭!!!
그래도 또 우길거야...
돌연변이라고.....
사진속 멋드러진 나무의 이름을 식물병원 원장님으로부터 들었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서리~~~~
주고받는 대화가 정겹네요 ㅎㅎㅎ
2008/04/20 07:44 [ ADDR : EDIT/ DEL ]아..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네요.
2008/03/28 11:13 [ ADDR : EDIT/ DEL : REPLY ]산행의 기록을 이렇게 멋지게도 남길 수 있군요.
아기가 생기기 전에는 남편을 따라 가끔 산행을 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마음으로나마 산행을 한 기분입니다. ^^
감사합니다....하이디님!
2008/03/28 13:32 [ ADDR : EDIT/ DEL ]기회가 되면 하이디님께서 제작하신 스킨을 한번 사용해 보고 싶군요~~~
서울경기 남부산들은
2008/03/28 12:28 [ ADDR : EDIT/ DEL : REPLY ]아주 싹~ 정복을 하시나 봐요
풍경들이 꼭 가보고 싶게 유혹할정도로....
멋집니다
나중에 블로그 참고해서
함 가볼께요
ㅎㅎㅎㅎ 정복까지는 아니구엽! 시간 있을때 마다 발길 닫는데로 가보는 거지요~~~언젠가 산에서 마주칠수도 있겠네요~~~~
2008/03/28 13:33 [ ADDR : EDIT/ DEL ]댓글 감사
2008/03/28 14:40 [ ADDR : EDIT/ DEL ]그땐 쩐? 좀 준비하세요 ㅎㅎㅎ
진짜 산적일지도 모르니까요^^
ㅎㅎㅎㅎㅎ 큰산적도 아닌데 얼마나 털리게써염???ㅋㅋㅋㅋ
2008/03/28 14:56 [ ADDR : EDIT/ DEL ]저 용트림 나무...장관입니다
2008/03/28 14:41 [ ADDR : EDIT/ DEL : REPLY ]겨울 냇가도 ...그렇고
수도권 인근에 이런 명당이 있다니...놀랍네요
가까운 곳에 조용하고 맑은 풍경이 숨어 있더군요....
2008/03/28 14:57 [ ADDR : EDIT/ DEL ]물통찬 나무라
2008/03/28 15:07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 신기하네요
멋진 산행기 강추예요
산비탈이 심한 곳엔 물통찬 나무들이 제법 많더군요~~~
2008/03/28 15:42 [ ADDR : EDIT/ DEL ]와우~~
2008/03/28 20:32 [ ADDR : EDIT/ DEL : REPLY ]무갑산에서 관산까지 넘어갔다 오셨네요?
얼었던 계곡물이 녹으니 멋진 모습으로 변신했네요.
뭉게구름도 너무 멋지구요.
와우~예!
2008/03/29 00:33 [ ADDR : EDIT/ DEL ]계곡물 소리와 풍경이 멋지더군요.....ㅎㅎㅎ
코스를 잘 잡으셨네요~^^
2008/03/29 10:58 [ ADDR : EDIT/ DEL : REPLY ]능선을 오랜 시간 타다 보면 힘도 들고 조금 지루해지기도 하던데
하산길에 멋진 계곡이랑 전나무 숲길이 있어서
한결 즐거운 산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세담님, 완전 전문 산악인이신데요? ㅎㅎ
등반하시는 분들께 좋은 지침서가 되겠네요~
나중에 책 내셔도 될 듯 합니다.
전문은 아니구요~~~동네 산꾼에 불과 합니다....ㅎㅎㅎ
2008/03/29 17:52 [ ADDR : EDIT/ DEL ]세담님..
2008/03/29 13:52 [ ADDR : EDIT/ DEL : REPLY ]드뎌 비밀정원에 수선화가 피었네요~
구경 오세요~^^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포스팅 하셔야 겠네요~~~
2008/03/29 17:52 [ ADDR : EDIT/ DEL ]ok마운틴에서 소개란 보구 왔더니
2008/03/29 18:26 [ ADDR : EDIT/ DEL : REPLY ]블로그 멋집니다
나중에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시면 좋겠어요
큰산에 대한 정보들은 많이 보지만
수도권인근 무명산에 대한 정보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데...완전 교과서군요
모델도...전문모델같아요.
부족한 블로그를 칭찬해 주시니.....감사합니다....
2008/03/29 20:00 [ ADDR : EDIT/ DEL ]모처럼에 보는 정성이 담뿍 담긴 님의 멋진 블로그
2008/03/30 01:20 [ ADDR : EDIT/ DEL : REPLY ]그냥 가기뭐해서~ 시 한수 선물하고 가네요^^
"떠돌이 별 하나가"
밤하늘 별쳐다보기를 잊어 버렸다가
밤 산길에서 하늘을 본다
마치 돋보기 넘어로 쏟아지는 것 같아
눈을 깜박거리며 쳐다본다
저렇게 크게 빛나는 것도 별인가요?
아까부터 나도 궁금하던 것을 함께 걷는이가 묻는다
떠돌이별 하나가 사람사는 곳으로 낮게 내려왔다가
우리들 살피느라 저렇게 별을 내리 쏘는지
아니면 무슨 인공위성 불빛인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조릿대밭 사이로 힘거운 발걸음이 간다
저 또록 또록한 별밭 가운데서
손에 잡힐듯 가깝고도 큰 별 하나
먼동이 트기전 시꺼먼 장수 덕유를 빛춘다
별은 이미 밤부터 마음을 열고 나를 지켜보았는데
내가 아직 문 닫고 나아가고 있음을
나중에야 나는 알아차렸다
서울에선 흔히 그러했던 것처럼
산중에서도 무언지 알지못해 쩔쩔매는 나를
별 하나에게 들켜버리고 간다
-내가 걷는 백두대간 93/ 이성부-
감사합니다......선물까지~~
2008/03/30 09:43 [ ADDR : EDIT/ DEL ]노래도 좋고.. 아.. 저도 산 오르고 싶네요. ㅎㅎ
2008/04/14 15:02 [ ADDR : EDIT/ DEL : REPLY ]꼭 올라 보세요.....
2008/04/14 16:45 [ ADDR : EDIT/ DEL ]여기 함 가봐야 겠다...표현대로 인지는 모르지만. 욕심나네요
2008/04/20 07:43 [ ADDR : EDIT/ DEL : REPLY ]표현대로가 아니구요 있는 그대로 랍니다......ㅎㅎㅎ꼭 가세요
2008/04/20 15:54 [ ADDR : EDIT/ DEL ]대간행만 했었는데... 여그도 괜찮군요^^
2008/04/23 22:15 [ ADDR : EDIT/ DEL : REPLY ]예~그런데로....좋더군요
2008/04/24 11:40 [ ADDR : EDIT/ DEL ]삭막하던 때 와는 달리 지금쯤이면 숲이 울창해 졌겠네요.멋진 나무들의 모습에 푹 빠지고도 싶구요. 하산길에 계곡물에 발담가도 좋겠다~
2008/04/30 10:38 [ ADDR : EDIT/ DEL : REPLY ]맞아요. 님께서 발걸음 하실때 쯤이면
2008/04/30 14:15 [ ADDR : EDIT/ DEL ]꽃향기~ 풀향기~ 솔향기~ 버무려 질테니
저 계곡은 무릉도원이 되지않을까요^^*
오우 넘버쓰뤼~~~~저하고 동급? ㅋㅋㅋㅋ 이제 발담그는 계절이 왔지욤! 청계산 물하고는 비교불가랍니닷!!!
2008/04/30 14:35 [ ADDR : EDIT/ DEL ]정말로 시원하게보이는 계곡이네요
2008/05/10 15:24 [ ADDR : EDIT/ DEL : REPLY ]등산길에 시원스런 물까지 함께 해준다면 보너스 받는 기분일것 같군요
가보고 싶네 .. 너무멀지 않으면 좋겠는데...
음~~~풀향기님? 퇴촌 무갑리 그리 멀지 않습니다.
2008/05/11 17:45 [ ADDR : EDIT/ DEL ]지난 토요일 세담님 가신길로 쫓아서
2008/05/19 07:35 [ ADDR : EDIT/ DEL : REPLY ]무갑산에서 관산으로 한 바퀴 회사동료와 함께 빙~ 돌아왔습니다
역시 소개하신대로 수풀 우거진 환상등산로 였습니다
어제 비가 내렸으니...오늘쯤은 관산 계곡물줄기가 더 싱싱할테죠
소리봉에서 앵자산으로 다음번엔 함 가봐야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즐거운 산행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2008/05/19 11:07 [ ADDR : EDIT/ DEL ]참 즐겁게 보았습니다.
2008/10/09 14:50 [ ADDR : EDIT/ DEL : REPLY ]언제 한번 가보고픈 산길입니다.
자연스러운 등산길 안내가 좋습니다.
계속된 행복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산 지역은 아직 훼손되지않은 숲과 계곡이 남았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우니 발걸음 함 해보시는것도~~~좋을듯 하네요!
2008/10/09 18:2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