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8.09.02 14:00 - 17:30 산행인원 - 홀로 1인 산행
청학리유원지-내원암-수락산장 - 능선 - 정상 - 철모바위 - 종바위 - 코끼리 바위 - 치마바위 - 철탑 - 주차장
날씨 - 맑고 쾌청~~바람 시원.....
산객이 붐비지 않는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다양한 들머리가 있지만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유원지 방향으로 올라서 식당촌을 따라 올라가다 옥류정 앞의 공터에 주차후 내원암 방향으로 올랐다. 하산은 바위능선으로 철탑을 지나 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회귀코스~~~~로....
<입구에 주차를 한다면 아스팔트 길 식당촌을 1.5km 걸어야 한다.>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식당들의 계곡 시설물을 지나 올라가면 비포장 구간 도로부터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수들이 여럿 있다.......
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신분들은 알고보니 등산객이 아니라 도토리 채취자들......올겨울 다람쥐들은 어쩐다?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부터 긴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는 금류폭포......수락산엔 폭포가 많다더니 올라오는 내내 폭포절경이
계속이어져 시원한 등산로가 되어주고 있다. <수락산은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뜻
계속되는 가파른 구간~~~물줄기는 계속이어져 가파른 구간임에도 시원하다.....수락산장까지 계속되는
급경사 구간~
하고있는것 같은데.....허가내준 관청<남양주시청>은 무얼 하는지 수락산 오염의 극치를 보는듯하다.산장은 말그대로 산객들의 대피소이며 휴식처인데 이곳은 술과 음식만 팔고 버섯을 키우는등 .......
산장을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드디어 수락산 능선길이 나온다. 한숨 돌리고.....발아래
풍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ㅋ 아이스께끼라도 하나 팔아드리고 내려와야 하는데 경치 감상하다 깜빡하고 그냥 내려섰다.....다음엔 ....ㅎ
멀리에 백운봉,용문산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외곽순환도로와 북한산,도봉산.....
시원한 맛과 풍경에 세상이 내것 같다.....
우회로와 암릉길이 같이 있으나 우회로는 가끔 끊어진 곳이 있어 주의해야한다.
바로뒤에 따라오던 산객분은 내 낙마 덕분에 바짝 긴장하고 밧줄을 있는 힘껏!
이곳에서 상계동 불암산 능선과 갈라진다. 반드시 청학리 하산길 방향으로 내려서야 ......원점으로
드디어 하산~
- 산행은 여럿이 하든 홀로 하든 나름 즐거움이 있고 아쉬움이 있다.
나홀로 산행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산을 천천히 즐길수 있으며 깊이있게 산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산행과는 또 다른 멋과 맛이 있다하겠다. 하지만 아무나 ,누구나 홀로산행을 즐길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홀로 산행을 위해서는 미리 산에대한 정보를 입수 하고 준비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없는 홀로 산행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장비와 식량등 과 등산지도와 같은 산에 대한 사전 정보도 완벽하게 준비한후 홀로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준비된 자만이 자유의 산길을 만끽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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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지만 잠보다 우선 밀린 숙제가 있어서 노크합니다.
2008/09/03 00:27 [ ADDR : EDIT/ DEL : REPLY ]수락산 뿐만 아니라 덕분에 서울의 명산을 다 둘러보고 갑니다...
숙제요? 학창시절엔 숙제도 열심히 하셔야지요~~ㅎ
2008/09/03 12:17 [ ADDR : EDIT/ DEL ]청계산님은 고딩?
2008/09/03 19:08 [ ADDR : EDIT/ DEL ]일찍 산을 아셨군요 ㅋ
부럽어라^^*
고등학교 때 수락산 자락으로 소풍을 갔었던 적이 있어서 참 반갑네요~
2008/09/03 08:24 [ ADDR : EDIT/ DEL : REPLY ]해 질 무렵 산사에서 울려 퍼지던 풍경 소리와 정겹던 단짝 친구 얼굴이 불현듯 그리워지는군요.
산을 천천히 즐길 수 있고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산행.. 멋지네요..
하시는 일에 풍성하고 알찬 수확하시는 기쁜 가을 되시길요..^^
수락산에 소풍 가셨을 시절엔 지금보다 훨씬더 맑고 깨끗한 산이었겠죠? 소혜님도 좋은 가을 되시길....
2008/09/03 12:18 [ ADDR : EDIT/ DEL ]서울이 고향이시군요^^*
2008/09/03 19:09 [ ADDR : EDIT/ DEL ]수락산....
2008/09/03 11:25 [ ADDR : EDIT/ DEL : REPLY ]지난 시절 가까이 두고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산...
어제 하늘을 보며 오늘같은 날 산에 오를 수 있는 넘은 누굴까...궁금했는데 ㅋ
잘 추려뒀다가 어느날 불쑥....떠나야지^^
혼자가면 복숭아도 없는데...재밌나.....거...참...
암릉길이 헷갈리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니 주의 해야합니다....ㅋ 사전에 협조연락하면 해드리리다. 릿지창 등산화 착용 필수!
2008/09/03 12:29 [ ADDR : EDIT/ DEL ]여그서는 어설프게 마라톤하다가는
2008/09/03 19:11 [ ADDR : EDIT/ DEL ]기차바위서 골로 간답니다 ㅋ
경고하건데...바위에 싸리나무울타리 치기전엔
조심해야 할거요 ^^*
멀지 않은 곳에 수락산 얘기만 들어 봤는데... 덕분에 다녀온 느낌이네요...
2008/09/03 15:59 [ ADDR : EDIT/ DEL : REPLY ]말로만 듣지 마시고 발걸음으로 체험해 보시길....ㅎ
2008/09/03 16:18 [ ADDR : EDIT/ DEL ]풀님이 안 가셔서
2008/09/03 19:12 [ ADDR : EDIT/ DEL ]수락산에 바위만 있남 ^^*
.
2008/09/04 05:51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는 동네 뒷 산이나
풀빵에 다람쥐처럼 들락거리게 해놓구...
얼씨구 가을바람타고 가이드는 잘도 다니는 구먼 ㅜㅜ
산자락마다 서민의 정서가 쫙~
깔려있는 수락산을 참 많이도 가봤지만
그들이 오르내리며 일상에서 가져오는 근심으로
내뱉는 들숨과 날숨탓에
항상 풍광이 흐렸는가 생각했는데...
이렇게 화사한 풍광을 뽑내는 날도 있었구먼~~~
요럿케 올라가니...가파른 고바위는 많이 면하는 구나
다음번엔 ~ 번개공지라도 치고 가렴 ^^*
.............
나는 수락산 아래서 사는데
여름이 되면 새벽 5시에 깨어서
산 계곡에 올라가 날마다 목욕을 한다
아침마다 만나는 얼굴들의
제법 다정한 이야기들
큰바위 중간바위 작은바위등
그런 바위들이 즐비하고
나무도 우거지고
졸졸졸~ 윗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더러는 무릅팍까지도
제법 잠기는 물길도 있어서
목욕하고 있다보면
계곡흐름의 그윽한 정취며...
계곡흐름 / 천상병
수락산 이야기가 담긴 천시인의 작품도 있었네요~~~^.^
2008/09/04 21:04 [ ADDR : EDIT/ DEL ]인생의 소풍길.....
진짜 천상병시인의 시?
2008/09/06 04:51 [ ADDR : EDIT/ DEL ]이런시도 있었군요
저도 처음 발견한 시^^*
2008/09/06 19:28 [ ADDR : EDIT/ DEL ]제철 만나셨네요
2008/09/04 18:19 [ ADDR : EDIT/ DEL : REPLY ]수락산 바위들 참 많아요
철모바위 저기서 함 미끄러 진적이 있었죠
갈수록 사진 솜씨가 일취월장입니다
ㅎㅎㅎㅎ 저도 치마바위에서 미끄러 졌답니다....
2008/09/04 21:04 [ ADDR : EDIT/ DEL ]이왕이면 치마바위에서 미끄러지는게....ㅋ
2008/09/06 09:34 [ ADDR : EDIT/ DEL ]싸리빗자루...님 속보입니다 ㅋ
2008/09/06 19:27 [ ADDR : EDIT/ DEL ]삼삼하군요. 역시 산꾼은 산에 있어야...
2008/09/04 19:35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ㅎㅎㅎ
2008/09/04 21:04 [ ADDR : EDIT/ DEL ]언제나 싱그러운 풍경을
2008/09/05 20:40 [ ADDR : EDIT/ DEL : REPLY ]가지않고도 맛볼 수 있네요^^
가셔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2008/09/05 21:01 [ ADDR : EDIT/ DEL ]저도 자주 가는 산인데
2008/09/05 22:41 [ ADDR : EDIT/ DEL : REPLY ]사진 솜씨가 정말 부럽습니다
대충 똑딱이의 성능입니다.....ㅎ
2008/09/07 16:17 [ ADDR : EDIT/ DEL ]산행블러그로 정말 탄탄하게 짜여진 블로그!
2008/09/06 04:50 [ ADDR : EDIT/ DEL : REPLY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9/07 16:17 [ ADDR : EDIT/ DEL ]낌새가 이번 툐일도
2008/09/06 19:27 [ ADDR : EDIT/ DEL : REPLY ]범바위님 데리고 ....
어딘가 산속으로 잠수탄 것 같은디...?
^^*
이번주는 도봉산 포대능선으로ㅓ~~~ㅎㅎㅎㅎ
2008/09/07 16:18 [ ADDR : EDIT/ DEL ]정말 수락산에는 아기코끼리가 살더군요^^...
2008/10/07 15:34 [ ADDR : EDIT/ DEL : REPLY ]산행은 혼자 하더라도 외롭지 않고 행복한 건 자연과 함께 하기 때문이겠죠....
수락산행 잘하고 갑니다...ㅎㅎ
너무 생생한 산행이었습니다...
ㅎㅎㅎ 맞습니다. 산 속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혼자가 아니랍니다.....나무와 숲과 하늘과 산등성이가 하나되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공룡같기도 하구요~~~~혼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지요
2008/10/07 16:46 [ ADDR : EDIT/ DEL ]저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좋아합니다.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세담님의 블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좋은 코스를 많이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족적을 저도 따라가 보겠습니다.
2008/12/15 22:39 [ ADDR : EDIT/ DEL : REPLY ]언젠가 함께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프로필은 http://dongho.linknow.kr 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링크나우의 산사랑 클럽 회원이기도 합니다. 세담님도 한번 가입해보세요. 좋은 분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산사랑클럽 : http://www.linknow.kr/group/mountain
클럽에도 세담님의 블로그를 클럽에 소개해도 되겠죠?
반갑습니다....
2008/12/15 22:46 [ ADDR : EDIT/ DEL ]산을 사랑하는 분이시군요!
산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이 소중한 것과 마찬가지로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모든이들 또한 소중합니다.
신선생님 클럽에도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