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산행기

경북 봉화의 명산 청량산은 빼어난 암봉들과 기암들이 어우러진 산으로 능선길을 걷노라면 한 폭의 동양화 속을 거니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되는 그런 곳이다. 일반적인 산행 들머리는 청량산 입구에서 1.6km  진입하여 "입석"에서 출발 , 능선으로 진입하여 경일봉이나 자소봉으로 오른후 하늘다리를 지나 장인봉에서 하산하는 탐방로이며 고찰 청량사를 경유하여 입석으로 원점회귀하여도 좋다.( gps 트랙 , 갤럭시a - mytracks)



11월에 접어들어 늦은 가을이지만 막바지 단풍을 만나기 위한 산객들로 청량산 입석 들머리는 번잡하다.


가파른 계단로를 오른 후 잠시 진행~~ 나타나는 갈림길...... 청량산 풍광을 제대로 보려면 이곳에서 우측길로 올라서야 한다.


익어가는 노오란 단풍들이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재촉하는듯 오름길에 들어선 산객들의 발걸음도 바빠진다.


한 숨 돌리기 위해 뒤돌아 보면 낙동강을 건너 청량산으로 들게하는 진입로가 보인다.


공민왕과 노국공주으 전설이 어려있는 응진전..... 기암괴석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외청량사라 불리우기도 하는 곳으로 노국공주가 홍건적의 퇴치를 기원했던 작은 암자이다.


응진전을 지나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암봉위에 연꽃이 핀 것 처럼 보인다 하여 "연화봉"이라 불리우는 봉우리.....


청량의 기암절벽 아래 새 둥지마냥 자리잡은 청량사......


어풍대에서 내려다본 청량사, 화려하기 보다는 맑고 깨끗한 풍광으로 느껴지는 산줄기 아래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다......


최치원이 마시고 총명해졌다는 "총명수"  를 지나며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삼거리에서 우측 계단으로 진행하면 경일봉을 돌아 청량사를 종주할수 있으나 경일봉 루트는 출입금지 구역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며 청량산 병풍을 내려다 본다.


신라가 낳은 세계적 명필 김생이 수도한 "김생굴"


고도가 올라가면서 청량의 모습이 더 화려해진다.


이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자소봉에  오른 후 다시 되돌아와 장인봉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청량산을 조금더 깊이 만나는 길이다.


자소봉 오름의 기다란 철계단.


지소봉에서 북쪽으로 태백산과 함백산까지 조망되는 곳이나 오늘은 개스층이 두터워 좌측으로 소백의 줄기가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자소봉의 산객들......


탁필봉~~~~ 그 곁엔 연적봉이 있다.


연적봉을 지나면 연적고개.....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곳이라 청량산에도 계단들이 많다. 가파르다..... 이 계단을 내려와 다시 올라서면 하늘다리가 가깝다.


청량의 늦은 가을.....


800미터 압봉을 이어놓은 하늘다리.....


인위적인 구조물이지만 제법 지나볼 만한 풍광을 보여준다.


하늘 다리를 지나 다시 한 번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청량의 주봉인 장인봉에 도착한다.


김생의 명필체를 그대로 새겨넣응ㄴ 장인봉 정상석. (870m)


장인봉을 넘어서 80여미터 진행하면 낙동강 물줄기와 멀리에 백두대간이 보이는 전망대가 숨어있다.


멀리에 소백의 등줄기를 따라 내려온 백두대간의 능선들......


좌측에서 바라본 청량의 병풍바위들.....


장인봉으로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청량폭포방향으로 하신길을 잡는다.


뒤돌아본 장인봉.....


가파른 내리막을 한 참 달려 오면 하늘아래 첫 동네 두들마을이 보인다.


두들마을의 하산계단.


이곳에서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1.5KM구간이 가파른 내리막이었다.


가을 산 길.....


청량의 앞에 서 있는 축용봉 능선들......


여유로운 가을 산 길에 비추인 가을 해가 따사롭다.


나무들 마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다시 청량사 앞으로 .....


하산길에 마주한 가을 햇살에 비추인 금탑봉은 황금빛이다.



( 2010.11월 초순의 산행일지입니다)


내설악 만경대의 설익은 가을풍경.....

여느때의 시월 중순이면 절정을 향해 다름질 하고 있을 설악의 가을이 2010년 시월 중순엔 설익은 사과마냥 풋내음 가득한 단풍으로 즐비하다. 올해엔 단풍이 늦게 든다더니..... 만경대에서 내려다본 내설악의 속살덩이들도 초가을의 어설픈 풍경이다. 아마도 10월16일 주말을 깃점으로 설악의 단풍도 절정을 향한 붉은 몸짓을 하게 될것 같다.


만경대  오름길이 단풍길.....


오세암 뒷능선의 암봉들.....


천혜의 계곡 가야동의 관문 천왕문이 발아래 아득하게 내려다 보인다.


비구름으로 닫힌 공룡의 줄기들.....


뒷편으로 오세암이 가을속에 자리하고 있다.


고요한  가을 산사 오세암!


마등령으로 향하는 길도 비구름이 점령~~~~~


아득해 보이는 설악의 암릉들.....


날이 개이면서 가야동 풍경이 잠시 선명해 진다.


단풍과 신록들이 기싸움중인 내설악


오세암 뒷능선은 아직 초가을 풍경이다.


ㅡ 10월 16일 이후  내설악에 든다면 형형색색 곱게 물든 단풍을 만날수 있으리라....


설악산 맑은 물 위로 흘러가는 가을풍경

단풍 빛깔이 물에 비치면 황금물빛으로 변하는 맑은 계곡수......설악산 맑은 계곡물은 따가운 햇살과 더불어 단풍을 아름답고 곱게  물들이는 원천이다. 언제 보아도 눈이 시리도록 맑은 물 ............. 단풍과 어우러져 설악을 더 빛나게 하는 존재.....


가슴까지 시린 투영


가을 물색은 더 곱다.


차가운 물속을 노니는 물고기들.....

끝나가는 설악의 단풍을 아쉬워 하며 계곡물은 흐르고.....

가끔 맑은 소를 이루어 쉬어가기도 하고.....

막바지 단풍잎들을 흘려 보낸다.


하 세월~ 같은 길로만 흘러 내리는 폭포수.....

화려했던 단풍은 지고.....


그 아래 단풍잎들이 두둥실....
물이 흐르듯 그렇게 설악의 화려했던 단풍들과 가을이 떠나고 있다.

설악산 단풍 마지막 명소, 소공원에서 비선대

가을 단풍의 명산 설악산에서 늦게까지 단풍을 만날수 있는 곳은 남설악의 오색약수,백담사계곡,그리고 설악의 상징인 이곳 설악소공원에서 비선대 구간과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이다. 설악소공원에서 비선대 구간은 약 3km 거리로서 40분정도 소요되는데 훌창한 숲길 산책로를 따라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마음으로  걷다보면 천불동과 마등령의 입구인 비선대의 절경과 마주하게 된다. 단풍 철인 요즘은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B지구 주차장에 주차후 2KM정도의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하므로 주말엔 서둘러 입장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이지만 가벼운 차림의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소공원으로 들어선다.


권금성으로 오르고 내리는 케이블카.... 권금성 오르는 길은 이미 단풍이 절정이다.<등산을 다니다 보니 한번도 이 케이블카를 타 본적이 없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탐방객들.....현재 시간 아침 8시 임에도 두시간여를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두시간 이상을 기다리기 보다 가벼운 산책로인 비선대 까지 왕복 산책을 하거나 울산바위<3.5KM>나 흔들바위 까지 가벼운 산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선대로 향하는 울창한 숲길.....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듯 걷는길.....


산책로가 끝날 무렵 저만치 산악인의 집과 비선대가 눈에 들어 온다.


비선대의 맑은 물


비선대의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금강굴 가는 길이, 좌측으로 천불동 가는 길이 시작된다. 여기 저기에서 하늘위를 올려다 보는 탐방객들.....


그들이 올려다 보고 있는 장면은? 신선봉 위로 클라이머들이 아슬아슬 붙어있다.


이른 아침 부터 대단한 열정이다......


비선대는 마고선녀가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미륵봉,형제봉,신선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암의 절경이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등산을 하지 않고도 만나볼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이다.


비선대의 주봉격인 미륵봉, 미륵봉 곁에 금강굴로 오르는 철계단이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다.


미륵봉의 자태


비선대에서 바리본 천불동 초입의 단풍.

설악 소공원과 비선대의 단풍은 10월 말까지도 절정을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는 곳이며 등산을 하지 않고 편안한 산책만으로도 설악의 단풍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 비선대를 마지막으로 2009년 설악산 단풍 특집을 마감합니다  위 사진은 10월18일경 사진으로 비선대의 단풍과 소공원의 단풍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더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설악산 단풍의 담백미<淡白美>, 백담사 계곡

설악산에서 이름난 사찰중 하나인 백담사 ! 그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이어지는 7km 남짓한 계곡이 백담사 계곡이다. 지금은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셔틀버스가 백담사까지 운행하므로 이 계곡을 즐기며 걷는 여유를 갖기란 쉽지않다. 견물생심이라고 수시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보면 일단 타고 보자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두어시간씩 기다렸다가 셔틀버스에 올라 20여분만에 백담사에 도착하므로 계곡의 경치를 잠시 눈으로 보며 스칠뿐이다. 하지만 예전엔 비포장길을 따라 굽이 굽이 백담사 계곡길을 걸어 백담사로 들어 가야했는데 삭막한 시멘트 포장길이지만 지금도 걷는 여유를 가져 본다면 천불동처럼 화려한 맛은 없으나 백담사 계곡의 담백한 가을 풍광을 만날수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정도이고 걷는 내내 아름다운 백담사 계곡을 지나게 된다.












시멘트 포장도로와 셔틀버스 운행은 담백미를 자랑하는 백담사계곡의 멋진 풍경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를  탐방객들로 부터 앗아가 버린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단풍철에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두어시간을 허비하게 된것이다. 걷는자 만이 누릴수 있는 담백한 가을 풍경 !

설악산의 가을 , 공룡능선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약5km에 걸쳐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 암릉이며 기기 묘묘한 암봉과 침봉들의  모습이 공룡의 등뼈처럼 울퉁불퉁하게  치솟아  장쾌하고 화려한 풍경을 담고 있다. 등산로 도상에서의 공룡릉은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 삼거리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신선대,1275봉,범봉등 멋진 암봉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곳이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다.구간거리는 길지 않지만 계속되는 오르,내리막과 눈앞에 펼쳐지는 졀경을 감상하다 보면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 있는 구간이다.

가을이 오면 공룡능선의 단풍은 9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10월엔 겨울 풍경과 흡사해 지는데 운좋은 날엔 설악산에서 에델바이스를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룡의 등뼈위로.................












설악산 단풍, 천불동 그 화려한 가을의 노래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협곡의 기암절벽과 암봉들이 천개의 불상이< 많다는의미>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칼날같은 침봉들 그리고 깊게 패인 V자 협곡에 폭포와 소(沼)의 절경이 연이어져 있어 국내에서 계곡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천불동계곡 ,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 계곡은 화려한 경관 때문에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늦은 가을 까지도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수 있는 곳이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천당폭포까지 왕복산행을 한다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탐방할수 있으며 대청봉과 연계하거나 공룡능선과 연계하는 산행을 한다면 설악의 깊고 깊은 속살까지 경험할수 있는 코스가 된다.

설악의 단풍이 절정을 지나 화려함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설악을 대표하는 천불동 계곡은 가을 노래로 가득하다. 장기간 지속된 가을 가뭄으로 예년에 비하면 단풍이 곱게 물들지는 못했지만 천불동이라는 이름 값은 톡톡히 하려는듯  어느 계곡이나 산길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이다.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천불동의 풍경 속으로...................



화려한 햇살이 계곡 속으로.....

그늘진 협곡의 맑은 물과 단풍들....




천불동의 휴식


설악이 있어 금강산이 부럽지 않다!


담백한 협곡


음영


오름의 미학


산과 사람들


한폭의 동양화 오련폭포의 자태


오련폭포


양폭대피소의 가을


양폭포


음폭포


나그네 발길을 멈추다.


화려한 단풍 속으로.................



 

남설악 주전골의 가을 비경


설악산의 막내 주전골......기암절경과 단풍들이 어우러져 멋진 절경을 선사하는 곳으로서 재미있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 설악산 국립공원 안내문에 따르면 옛날 승려들이 깊고 깊은 주전골에서 불법으로 엽전을 주조하다가 관찰사에게 발각되어  엽전 주조터와 절까지 불태워 소실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고도 하고 용소폭포 주변의 기암들이 엽전을 쌓아놓은 듯 보인다 하여 주전골로 불리웠다는 설도 있는데 실제로 2006년 주전골에서 엽전이 출토되어 공중파 뉴스를 탄적이 있기도 하다> 
 
 흘림골에서 12폭포를 지나며 시작되는 주전골은 오색약수마을 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인데 거리면에서 천불동 보다 짧지만 기암이나 협곡의 풍경은 화려한 천불동에 결코 뒤지 않는 곳으로서 해발고도가 낮아 < 오색약수 400m정도> 늦가을까지 < 10월 말> 화려한 단풍과 어우러진 절경을 만날수 있으며 탐방로가 가파른 구간이 없는 평평한 길이 계속 이어져 노약자나  산행초보자들도 설악의 절경을 쉽게 만나 볼수 있는 곳이다. 산행 후에는 오색약수의 특이한 물맛도 볼수 있고 동해 바다가 인접해 있어 산과 바다를 더불어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서 손꼽히는 곳이다.


십이폭포 주변의 주상절리


맑은 물 깊은 계곡


용소폭포 가는길


계속된 가을 가뭄에 수줍은 모습으로 흘러내리는 용소 폭포<여름엔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곳>


주전골 탐방로의 깊어가는  가을


수해의 흔적을 따라 만들어진 탐방로의 다리


비경 속으로.....

계속되는 기암절경


선녀탕 가는 길



주전골 초입의 웅장한 독주암 < 암봉 꼭대기에 한사람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하여  독주암, 또는 독좌암으로 불리우는데 주전골 초입에 서서 산객들을 맞는다.


- 위 사진은 10월12일 탐방 풍경이며 10월 17일 이후 화려한 절정의 단풍을 보이고 있다. 오색약수와 주전골 그리고 동해바다로 이어진 여행코스를 선택한다면 화려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숲속의 빛 그리고 검단산의 가을

검단산 오름길에.....................


검단산 단풍


전망바위의 조망


낭만 산객


용마산 풍경


암릉


가을 휴식


가을 산길





설악산, 남설악 흘림골의 가을

초가을 지난해 보다 단풍이 고울거라던 전문가들과 기상청의 예측은  두달간 지속된 가을 가뭄으로 인해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하지만 설악은 그 이름 만으로도 빛나는 산이기에 가을의 정취는 변함이 없었다.

설악산 단풍은 해발 800미터 이상의 지대는 이미 단풍을 찾아보기 힘들고 수렴동,천불동등 계곡수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가야 멋진 가을 단풍을 만날수 있다. 남설악에서  해발이 높지 않은 흘림골의 단풍은 가뭄으로 말라가도 있어 예년만 못하지만 곧 단풍이 시작될 주전골은  그나마 계곡수량이 있어 고운 단풍으로 장식 될듯하다.

흘림골 입구 흘림5교에서 바라본 풍경 <우측이 7형제봉>


7형제봉 위의 고추바위


등선대 오름길에 바라본 한계령~~~ 이미 겨울 풍경으로 달리고 있다.


등선대에서 바라본 오색리와 동해바다는 아직도 여름풍경....


등선대를 내려서며 흘림골의 가을을 만나게 된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가슴  설레게 하는 가을 흘림골....


말라가고 있는 단풍과 비교되는 변함없는 기암들의 자태....


아쉬운 단풍 길이지만 산행길이 즐거운 산객들...


수년전 수해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자연이 빚어낸 태고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흘림골 협곡의 기암들....


12폭포의 가을


주전골이 가까워 질수록 초록빛들이 남아있다.


가을과 여름의 공존 ---- 



- 산행기는 다음에......


설악산! 가을 단풍의 향연이 시작되다.











가을 명산 단풍시기,2009년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2009년 단풍은 평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고,  첫 단풍은 10월 1일경 설악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관심있는 단풍 명산들의 단풍절정기를 예측해 보면 가장 빠른 단풍산행을 할수 있는 설악산이 10월 15~20일경, 가장 늦게 까지 단풍을 볼수 있는 내장산이 11월 5~10일경이 될 전망이다. 설악산의 경우 대청봉과 공룡능선등은 10월 첫주에 가지 않으면 말라버린 단풍을 구경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10월 중순까지도 백담사,오세암,오색약수,수렴동계곡,천불동등은 단풍산행이 가능하다. 장쾌한 주능선에서 단풍조망이 가능한 지리산도 10월 초에서 15일 정도 까지만 단풍 구경이 가능하다. 물론 계곡산행을 할경우 10월 말까지도 단풍구경을 할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떠나게 되는 단풍산행은 잊지못할 추억을 담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설악산같은 단풍 명산은가급적이면 평일에 시간을 별도로 내어야 제대로 된 단풍 구경을 할수 있겠다. 단풍철 주말에는 사람으로 인해 등산로 정체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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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서 가을 끝자락에 수북하게 쌓여가는 아쉬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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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초보 등산객들의 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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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1.06  14:00 -18:00  날씨 : 흐리고 안개.....바람~~~~ 산행인원 : 1인산행
산행구간 : 원터골 - 진달래능선 - 옥녀봉 - 매봉 - 혈읍재 - 숨은길 - 청계골3거리 - 길마재 - 원터골
지방에 다녀올 계획이 있어 주말 산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오후에 잠시 짬을 내어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청계산으로 향했다.옛골 보다는 진달래 능선을 오르기 위해 원터골에 주차~~~하였는데.....
원터골 청계산 주차장엔 가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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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은 초보 산행인들에게 많은 것을 줄수 있는 산이다.

흔한 동네 뒷산 높이 보다는 훨 높으나<망경대,618m> 그리 어려운 코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과 경기남부의 조망이 아주 시원한 정상 봉우리를 여럿 지니고 있어  초보산행인들의 수고로움에 대한 보답을 반드시 해 주는 산이다. < 서울시 우수조망명소가 2곳이나 있다> 또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데 < 강남권 양재역,성남시 모란,안양시 인덕원,과천시 대공원역...>등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대중교통도 많은 편이며 풍경과 산세도 좋아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일일 산행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산이다.바윗길 이 많은 서울 근교의 산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초보라 하더라도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누구나 매봉<582m>은 쉽게 오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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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부터 붉은 단풍들이 산객들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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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여 올라가면 우측으로 올라서는 샛길이 있는데 나는 초보들에게 이 길을 자주 권한다. 체력이 약한 이들은 옥녀봉에서 하산을 해도 좋고 능선길을 따라 수월하게 청계산과 친해질 수 있는코스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망도 아주 좋은 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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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길을 따라 경사로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능선으로 연결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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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능선길에 금새 도달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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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조망명소에 도착되는데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곳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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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의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날이 흐린관계로 ......볼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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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 옆에 때아닌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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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입동인데 꽃망울이 터질듯 하다...............이상  기온의 여파이리라~~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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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진달래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옥녀봉 올라가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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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없는 곳은 여러 나뭇잎들이 이렇듯 노오랗게 물들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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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로를 잠시 올라서면 다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초보들이 가기좋은 봉우리 옥녀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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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단풍은 높은 산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치 파스텔톤의 그림을 보듯이 은은하고 수수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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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375m>에서 조망되는 경마장 풍경! 주말이면 경주가 진행되는 모습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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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서 되돌아 내려서 다시 편안한 능선 오솔길을 따라  매봉방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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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로 3거리......청계산의 악명높은 1500계단의 시작 부분에서 가까운 곳이다. 계단길이 싫은 이들은 이곳에서 직진하지 말고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서면 옹달샘약수를 지나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우측길로 올라서면 길마재까지 계단로를 피해 올라갈수 있고 길마재에서 다시 좌측 흙길로 접어들면 매봉까지도 계단로를 피해 올라갈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시간관계상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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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정상능선이 보이는데 하단부는 가을,상단부는 겨울 풍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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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로 옆에도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단풍들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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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땀좀 흘리고 나면 이곳 삼거리에서 길마재 계단길과 만나게 되는데 매봉은 800여미터 남짓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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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터이자 휴식처인 이곳은 옛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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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능선부에서 만난 마지막 단풍들이다.....그 위로는 대부분 말라 빛이 바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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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 바위를 지나고.......문을 돌며 소원을 비는 이들이 제법 많은 곳이다.주말이 아니어서  인지 목탁을 두드리며 보시를 받는 승려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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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를 배낭에 묶고 맨발로 정상까지 올라가고 계신 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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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매바위에서 바라본 망경대에도 흐린 날씨로 인해 비구름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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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하늘은 찌푸린 가을 하늘이어서 흐리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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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혈읍재 방향으로 내려서서 혈읍재 전에 왼쪽으로 7부능선 사면 길로 빠지는 숨겨진 등산로로 향한다.이 길에서는 계단로도 피할수 있고 막바지 가을 단풍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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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본 망경대에는 더욱 짙은 비구름들이 몰려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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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측했던 대로 좁고 숲이 울창한 2km남짓한 이길엔 단풍들이 아직 남았다.
인적이 드문 길이라 단풍의  생명도 길어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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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엔 떨어진 단풍잎들의 여운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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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엔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발자욱 소리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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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골 하산 3거리에서 직진하여 길마재 4거리에 당도.....서서히 어두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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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이 6시도 아니되었는데 어둡다..... 입동이 내일이라 밤이 많이 길어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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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골엔 조명등이 들어와 하산하는 산객들을 배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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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에서 메가샾으로 새로운 단장을 한 청계산 점의 조명도 멋지다.....

- 청계산은 아직 산을 잘 모르거나 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초보 산객들에게 친구같은 산이다. 쉬운 접근성과 다양한 코스 적당한 높이~~ 그리고 산세에 비해 멋진 풍광도 있으며~ 산객들이 많아 안전에도
큰 문제가 없는 곳이다. 이 가을을 주말마다 도심에서 보내신 분들......등산화에 물한병으로도 충분히 다녀 올수 있는 청계산을 권해본다. 한번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청계산에 올라본다면 산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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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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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11.01.토  12:30 - 17:00  날씨 : 맑은후 흐림 그리고 바람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호평동 주차장 - 계곡 - 천마의집 - 안부5거리 - 능선 - 돌핀샘 - 멸도봉 - 정상 - 805봉 - 임꺽정바위 - 천마의집 - 호평동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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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주차장,입장료는 무료~ 호평동 들머리 이용함.

큰 기대를 걸지않고 가까운 곳을 찾아 온 산이 천마산이다. 분당에서 50여분 거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천마산(天摩山 812M)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이 성계)라고 한 데서 천마산의 명칭이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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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을 지나 산길이 나타날때 까지는 이런 가을 풍경의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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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서도 되지만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삼림욕장을 지나가는 길이 등산로이다.
천마의집 방향으로 숲을 향해 들어서면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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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의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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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이 가능한 울창한 숲속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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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도가 높지 않아 고운 단풍나무들이 간간이 남아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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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면 다시 시멘트 포장 도로에 올라서는데 <천마의 집>이 나온다. 이곳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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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포장길을 좌측으로 다시 올라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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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사면 풍경이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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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 안부에 당도하면 화장실 건너편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야 등산로를 다시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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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시원한 오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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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거리에 당도하면 두갈래 길 모두 정상으로 갈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천마산의 속살을 탐험해 보고 싶다면 좌측 능선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거리는 더 멀지만 능선을 세개정도 넘어서 천마의 깊은 숲속길을 걸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우측길은 헬기장으로 올라 임꺽정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데 시간은 단축 되지만 사람이 많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흙길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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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을 따라 평탄한 길도 있고 능선을 오르는 길도 지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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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도달할때 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의 쾌감을 높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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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길은 갈참나무 잎들이 수북하게 쌓여 호젓하고 푹신한 등로를 제공해 주는데~~토요일 임에도 이길은 인적이 드물어  사람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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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면 당단풍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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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에 늦었지만 단풍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지역은 급한 경사를 따라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절정기때 왔으면  한 멋 부릴 단풍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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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라고 하더니 군락지 답게 이곳은 아직도 고운 단풍들이 몇몇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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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의 나무들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단풍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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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적막한 단풍 숲의 경사로를 오르면 간단한 밧줄구간~~~돌핀샘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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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돌핀샘이다. 왜? 돌핀샘인고? 커다란 바위아래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그 바위가  돌고래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돌핀샘이라고 한다는데~~ 이곳이 미국 산도 아닌데 하필 돌핀이  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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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샘 주변은 이끼류 식물들이 많고 서늘한 기운이 강하게 감도는 곳인데 아마도 옛날 옛적 임꺽정 수하들이 물길러 먹던 곳이 아닌가 싶다. 바로 옆으로 가파른 너덜지대가 이어지는데 이곳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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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들이 산재해 있고 가파른 오르막은 주능선 안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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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 앞을 지나면 경사가 급한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검단선사가 도를 득했다던 멸도봉을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S 능선으로 향할수 있고 오른쪽 길은 정상능선으로 올라서는 암봉 밧줄 구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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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겨울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지만 ...............호젓하고 인적드문 급경사 길이 맘에 든다.

바로 위에 보이는 멸도봉능선과 정상 안부능선에서 빛줄기가 쏟아진다.
천마의 정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 2편에서 정상 과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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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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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정상에서 망경대를 바라본다. 웅장한 자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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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선길을 따라 서봉과 망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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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의 해발 높이는 동봉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동봉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어
             바위 높이를 더하면 동봉이 조금  더높아 운악의 주봉 역할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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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망경대위에 서면 절벽 아래로 펼쳐진 끝없는 능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
동봉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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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의 하늘은 을씨년스러운 그런 겨울 하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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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무지치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면 포천 방면으로 하산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올라온 오늘은 자유스럽지 못하므로 이길을 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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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봉정상으로 돌아와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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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대원사 방향또한 포천방향이다. 현등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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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 만난 민망한 남근석이다! 친절하게도 촬영소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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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촬영소 옆엔 이렇게 근사하고 품위있는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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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절고개 갈림길!  직진하면 애기봉 방향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현등사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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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 접어들자 운악의 자랑이었던 단풍 군락지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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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붉은 기운을 한껏 날리우고 가을 속으로 내려 앉아---- 빛바랜 모습들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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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난 주말정도에 절정을 보내고 시들어 가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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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의 가파른 내리막길에 여운처럼 남아있는 단풍 빛깔이 운악의 가을을 저만치 떠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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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마다 수북한 단풍잎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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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길도 없는 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집이 있다.
야간 산행중이었다면 "전설의 고향"을 찍을 법한 곳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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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마다 수북한 낙엽들이 바스락거리며 푹신한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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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가 가까워지자 아직 운악을 떠나지 못한 가을이 여기저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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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머리로 올랐던 능선길에 비해
이 길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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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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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민영환이  이 바위에 누워 나라걱정을 했다고 하여 바위 윗부분에 "민영환"이라는 세글자가 음각으로 새겨 놓아서  민영환 바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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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의 계곡에는 갈수기라 물이 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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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머리로 올라섰던 곳으로 환종주 회귀가 되었다. 조금만 내려가면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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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갈때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삼충단(三忠檀)
<삼충단(三忠檀)은 구한말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의병운동과 민족의식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전개해 온 최익현(崔益鉉), 조병세(趙秉世), 민영환(閔 永煥)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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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하판리 방향의 주요 등산로는 암릉길인 제1코스와  사면 길인 제2코스가 있다.
조금 험난하더라도 제1코스를 선택하고 정상에서 망경대까지 돌아 오는 것이 운악을 제대로 볼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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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운악의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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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곳까지 대중 교통이 있는가보다. 청량리에서 1330-4번이 다니고 있는것 같은데
자유로운 산행을 원한다면 이 버스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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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 운악을 너무 늦게 찾아 온 것같다 .
가을의 정취는 저만치 달아나고 운악엔 겨울이 서서히 둥지를 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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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가을을 보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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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0,29  11:30 - 16:00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매표소 - 병풍바위 - 동봉 - 서봉 - 망경대 - 절고개 -현등사 - 매표소
모처럼 짬을 내어 수요산행에 나섰다. 경기의 설악이라 불리우는 운악산의 막바지 가을을 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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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자 < 주차비 2,000원, 입장료 1,800원> 천년의 고찰 현등사의 일주문이 보인다.
<신라 법흥왕때 창건 했다고 하니 유서가 깊은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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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인파가 많은 곳이지만 평일이라 호젓한 길을 따라 들머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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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미터 정도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만경등산로 오르는 첫번째 들머리가 나온다.
가급적이면 이곳에서 바로 우측계단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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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바위까지는 경사는 가파르지만 편안한 육산이므로 푹신한 낙엽과 흙을 밟으며 오르게 된다.
이곳에서 현등사 바로 아래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되는 등산로....
이미 운악은 단풍이 모두 시ㅡ들어 풍경은 겨울을 향해 달리고 있어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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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바위를 죄측으로 돌아서면 등산로가 서서히 운악의 정체? 를 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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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너덜을 땀흘리며 오르게 되는데 경사가 급하므로 한걸음 한걸음 제대로 밟고 올라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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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때~~~드디어 능선 이정표에 당도......이제 부터 암릉길이 계속 이어지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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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첫번째 암릉에 올라서서 지나온 암봉을 내려다 본다.
소나무 한그루가 흙 한 줌도 없을 것 같은 바위 위에서 도도하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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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수려한 운악의 암봉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산객의 발걸음은 빨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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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 이렇게 편안한 등산로 구간도 더러 있는데  앞으로 나타날 험준한 길들에 대한
운악의 예의 차리기에 불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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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기다란 슬랩구간이 나오는데  바위가 반들거리지는 않으므로 미끄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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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구간을 올라서면 멋진 고사목이 산허리 아래를 내려다 보며 풍상을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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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병풍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정상이 1km남짓 남은 지점인데 이곳에서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가서
미륵바위방향으로 오르막길을 롤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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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를 향해 내려서는 길에는 계단 공사가 한창이다........시끄러운 굉음이 산의 정적을 깨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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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 제 1의 자랑 병풍바위가 눈앞에 자태를 드러낸다.
혹자는 중국의 명산과 흡사하다고도 하고 설악의 비경에 견주기도 하지만 어디 그만이야 되겠는가?
하지만 운악의 산세에 어울리는 멋진 조화로움이 비경ㅇ앞에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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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다 시들어 버렸지만 운악의 암봉들은 여전히 도도한 것이 마치 선비의 절개를 지니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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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촬영소도 공사중이다......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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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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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도 보고 한 참을 머물다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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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바위 좌측을 돌아 암릉길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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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에 서면 바로 앞은 천길 낭떠러지요~ 주위가 암봉 뿐이라
암봉들의 그림자 가운데 서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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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바위의 뒷태도 운악의 산세와 잘 어우러지는 크기와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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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객이 미륵바위 앞에 앉아 야호도 아닌 커다란 괴성을 질러대다가 ....... 
담배를 꺼내물고 명상에 잠겨있다.
산에서 하지말아야할 행동들을 다 하고 앉아 있으니 산객들이 다 피해가버린다!
괴성은 산속의 동물들에게 해롭고 담배는 산에 해롭고 본인의 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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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상까지는 600여 미터 남짓!
             하지만 아직도 긴 암릉 난코스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안전장치 < 쇠줄과 발디딤 쇠......>가 잘 되어 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대신 한 눈을 팔거나 하면 바로 간다~~~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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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의 도도한 능선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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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마지막 난 코스~~
초보나,키가작은 여성분들은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하여 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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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직벽구간을 올라서면 절벽에 위태롭게 붙어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왼쪽으로 조심조심 붙어야 하는데 그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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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길 끄트머리에 산꼭대기 철제 다리에 대한  친절한 글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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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정상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는 다리~~~~이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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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을 조심조심 걸어서 내려가는 산객들~~~~바로 옆에는 깍아지른 절벽에 오래된 절제 사다리가 하나 있는데 보기에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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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을 향한 마지막 암릉길이다......
              이 곳 바로 위편이 정상보다 더 훌륭한 조망과 모습을 갖춘 커다란 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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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방향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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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의 정상인 동봉! 937.5m는 정상공터에 커다란 바위의 높이를 합산한 수치이므로 정상이 두개인 운악산은 서봉이 조금 더 높은 형국이다. 이곳에서 서봉을 지나 망경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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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과 연인산 능선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경기의 최고봉 화악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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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축령산,주금산,천마산 줄기들과 용문산까지 보이는데
오늘 하늘이 흐려 용문의 자태는 구별이 힘들다.

- 단풍은 다 떨어져 버리고 바람조차 휑하게 불어 오지만 운악의 산세 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

2편에서 동봉,망경대,하산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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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 절제된 아름다움 내설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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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에서 해가 떠 오른다. 하늘이 쾌청하고 운이좋은 날 산정에서 볼수 있는 그런 화려한 일출의 모습은 없지만 검은 형태들로만 인식되던 사물이 훤히 보이기 시작하고 설악능선들의 웅장한 산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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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 길목과 공룡능선~그리고 저멀리에  권금성과 울산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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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 대피소의 인파~~~ 그냥 패스한다.....봉정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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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아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귀여운 봉정암!
마치 천혜의 요새라도 되는양 높다란 암벽들 사이를 헤집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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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넘어오는 샛길이 보이는 곳에서 싸리비님 일컷! 오늘은 사진빨이 별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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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에  마등령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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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용아장성의 일부......공룡보다 더 함하고 위험한 용아 ! 하지만 지금도 간간이 목숨을
걸고 용아장성을 넘어온 사람들의 무용담을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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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오는 길도 이렇듯 암봉들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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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뒤쪽의 커다란 바위는 마치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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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사자바위가 나타난다....백담 구곡으로 향하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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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올라 아침 허기를 달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등산객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속담이 틀린거 하나 없다.
아무리 멋진 비경 앞에서도 배터리 충전 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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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서는  눈으로 풍경만 따 가도 충분할진데 .... 보아하니 약초꾼들도 아닌듯한데 붉은  마가목 열매를 따느라 정신들이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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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담을 내려서다 만나는 첫번째 폭포!!!!!
천불동의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내설악 답게 절제된 아름다움이 가득 배여 있다.
어쩌면 막바지 가을단풍과 호흡을 맞추려는듯 화려함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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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르고 깊은 소를 이룬다. 카메라의 표현한계가 답답할 뿐이다......이거대한 소의 그림을 마치 자그마한 찻잔 다루듯 앵글을 잡다보니 아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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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동양화<화투를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님 ! ㅋ>를 가리켜 '절제의 미학'이라 했던가 ....지금 눈앞에서 바로 실감한다.화려한 아름다움 보다 절제된 아름다움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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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 구곡담 계곡의 풍경은 온기를 전해주듯 따뜻하고 포근한 풍경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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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그네들이 넉넉히 쉬어갈 자리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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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단풍에 목마를때면 갑자기 붉은 단풍으로 치장한 모습을 눈앞에 가져다 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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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눈길을 주지 않으면 섭섭해할 맑은 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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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깊어 갈수록 하나둘 쉴자리를 찾는 지친 나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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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계절에 벌써 털신을 신고 걷느라 발을 식혀야 하는 수도승......오래전 부터 아마도 달마가 동쪽으로 갔다는 소문이 떠돌던데 설악의 구곡담 계곡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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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등산객들의 조용한 웃음 소리가 고요의 풍경을 깨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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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수 옆에 한자리 깔고  아주 전세를 낸 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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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찾아온 외로운 산객은 저 너머에 사람의 흔적이 덜한곳으로 앉아  조용한 휴식을 갖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며........... 걷고 또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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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넓어진 계곡 물줄기들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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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렴동 계곡 아래로 내려 올수록 단풍이 이제 막 물들어 은은하고 고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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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으로 다시 갈라지는 길......영시암이 얼마 남지 않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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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 가는 단풍 빛깔들이 이 설악의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예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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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2차에 걸친 설악 30km산행을 마감짓는다. 오늘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설악을 떠나야 하지만 이 가을 설악의 끝물 단풍이라도 붙잡아 보았기에 마음이 즐겁다.

- 천불동 계곡의 화려한 단풍놀이나 공룡능선의 웅장한 몸짓은 없어도 절제되어 정갈하기까지한  내설악 봉정암과 구곡담, 수렴동 그리고 오세암의 풍경은  옅의 채색의 담백한 동양화의 연속이었다 -
<싸리비님 수고 하셨습니다.........겨울 설악에서  다시..........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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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에서 k2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해준 K2등산화<서브제로>를 신고 완주했다. 중등산화가 아님에도 밑창의 쿠션이 안정적이고 발볼 부분도 체형에 맞아서 피로감을 덜 느꼈다.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은 k2<서브제로>의 기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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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오세암 그 고요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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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단풍이  희미해지도록 가을이 깊어가는 동안 설악을 한번도 찾지 못했다.
10월이 지나고 나면 막연한 후회가 밀려 올것 같아 지난주 절정의 설악단풍에 만취했던 싸리비님이 끝물단풍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제안한 설악의 2008년 마지막 단풍 산행......
총구간 - 1차,2차에 걸쳐 약 30km내외  , 야간에 진행된 곳이 많아 구간별로 사진을 찍지 못한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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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단풍은 끝물이라 할지라도 빛깔 부터 달랐다......산행으로 지치기전에  깨끗한 단풍 곁에서 일컷 남겨두고......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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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라 비는 소원도 많았는지 무수히 많은 돌탑들이 단풍들과 어우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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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초입부터  절정의 단풍 들이 기를 죽인다. 싸리비님도 출발컷 눌러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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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서럽다 못해 눈물나도록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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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이 가고 나면 물위에 떨어져 내려 퇴색되어 사라질 설악의 단풍 잎들이 자신의 미래를  알기라도 하는양 마치 피를 토하듯 붉게 물들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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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썩은 물이라도 되는지.......좁은 물길을 따라 낙엽을 띄운채 흐르는 여리고 검푸른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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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산객들도 말이 없다.
짙어져 가는 단풍 빛깔에 기가 질려서인지.......혹은 자연과 교감을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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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인적없는 계곡의 짙푸른 물가에서 흔적을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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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길을 따라 계속되는 발걸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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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암이 눈에 들어온다. 오고가는 산객들에게 산중 국수 공양을 하기로 유명한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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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길은 4km정도 거의 끝이나고 계단길 좌우로 가을이 지키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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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으로 향하는 고요의 길이 시작된다. 아무런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아도 되는 고요의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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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팍팍한 오름과 내림의 길위에서  설악의 숨소리리를 들으며 오세암의 가을을 향해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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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길처럼 구불 구불 계단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또 올라야 하는 오세암 가는길!
누군가가 기다려 주는것도 아닌데........때로는 거친 호흡으로 심장을 때리고 때로는 귓전에 맴도는 새들의 노래 소리로 발걸음을  달래며 그렇게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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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울창하고 붉은 아름다운 설악의 숲길에서 발걸음이 앞으로 잘 나아가지 않는다.
감탄에 감탄의 연발.......보이는 것은 오직 숲과 단풍......그 어떤 전망도 없지만
주위를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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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이 가까워 온다. 어른 팔로도 다 감싸지 못하는 커다란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두번의 고개만 더
넘어서면 고요의 산사 오세암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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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돌길이라도 좋다.
어쩌다 한 두명씩 지나치는 산객들조차
그저 숲길에 감탄하며 걸음을 옮길뿐! 세상의 소음은 전혀 없는 길 그 길을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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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이 가끔 지치듯 .....
고요의 산길을 걷는 나그네에게도 쉬어가야 하는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은 걷는 것과 쉬는것의 차이가 없는 듯하다.......<힘들지 않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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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 건너 우측 아래편으로 오세암이 있다. 산길은 안전하게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인데
마지막 오름을 열심히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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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걸어본 숲속의 여러길 들 중에.....
때로는 화려한 계곡을 끼고 때로는 웅장하고 장엄한 암봉들을 곁에 두고 이어지는 멋진 길들도 많았지만
오세암 가는 길 이야말로 웅장하거나 멋진 암봉과 계곡은 없지만
한 폭의 동양화 속에 들어가 걷는  느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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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고개를 넘어서 마지막 내리막길에 다다르자 울긋불긋 단풍들 사이로 오세암이 언뜻 언뜻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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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동자의 전설로 인해 암자의 이름을 오세암으로 변경하게 된 곳!
< 대충 전설은 이렇다  ---> 설정이라는 사람이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이 암자에서 키웠는데, 어느 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혼자 양양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 동안 혼자 있을 4세된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조카에게 밥을 먹고 난 뒤 법당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에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면 잘 보살펴줄 거라고 일러주고 암자를 떠났다. 그러나 설정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이듬해 눈이 녹을 때까지 암자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눈이 녹자마자 암자로 달려간 설정은 법당에서 목탁을 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 조카를 보게 되었다....중략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만화영화 <오세암>과 전설의 고향 '오세암' 등을 통하여 귀에 익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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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당시의 건물들은 625 전쟁으로 소실되어 대부분 새로 건축한 것들이지만 천혜의 산중에 있는 암자라 그  풍광의 빼어남이 가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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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암자라 그런지 정말 고요의 산사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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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바라본 설악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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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마등령과 봉정암으로 갈수 있는데 마등령은 공룡능선으로 진행하거나  설악소공원 방향으로 하산할수 있고 봉정암으로 향하면 구곡담으로 다시 내려 서거나  끝청 방향으로  올라 대청봉으로 향할수 있고 다시 구곡담으로 내려서 백담으로 갈수있다.

- 설악의  천불동과 공룡처럼 화려거나 웅장한 맛은 없으나 고요한 산사의 풍경과 숲길들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속을 거닌듯한 느낌을 주는곳이다. 아름다움은 구별 될뿐 차이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설악의 끝물 단풍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웠고 눈부신 풍경이었다 -

- 2부에서는 끝청에서 봉정암,수렴계곡으로의 풍경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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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설악의 가을 주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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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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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는 지금 단풍 소식은 산꾼들은 물론 평소에 산을 멀리하던 일반에게도  등산과 관광의 중요한 정보가 된다.
 기상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의 기후여건과 지역성을 고려해 전국의 단풍시기를 알려 주고있다. 그런데 이런 지표로 인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단풍 관광은 뒤로 미루고 사람에 치여  지쳐 돌아오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산인해를 피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산의 감동을 느끼려면 최대 절정시기에 임박하여 방문하는 것을 피하고 단풍시작점을 지나 절정기 조금 앞의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풍이란 것이 몇일 만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한 마음을 먹지말고 여행목적과 부합되는 장소를 선택하여  절정기  조금 앞 시기에 방문한다면 이 가을 수려한 단풍과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게 될것이다.
 
 또 하나 단풍 혹은 가을축제와 관련된 행사가 자주 있는데 요즘 이런 행사들이 지자체 홍보나 상업적으로만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등산이나 단풍 구경을 갔다가 자칫 기분이 상하여 돌아올수도 있으므로 축제가 있는 시기의 앞 뒤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에 산을 찾는 것을 자연을 만나기 위함이지 엄청난 인파와 유희음악과 먹고 마시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을 단풍이 어디가 좋더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여행 또는 산행 스타일에 맞추어 시기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면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한꺼번에 누릴것이다. 또, 일년에 한 번 이므로 주말을 피해 <평일을 하루 희생해야 하지만> 평일에 단풍 산행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평일인 경우 단풍 절정기에 맞추어도 주말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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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비단능선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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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년10월11일 <토> 13:30 - 17:00  날씨 - 맑고 쾌청 - 바람도 시원 / 산행인원 세담1인.
산행구간 : 여래사입구 - 남동지능선 벤치 - 805봉 - 양지바위 - 정상 - 독바위 - 665봉 - 불기고개

토요일 아침 억새축제가 시작된 명성산이 여의치 않으면<인파로 인해>극망봉을 오를 심산으로 분당을 출발해 가던중 양수리에서 1시간여 정체~~~결국 가평으로 핸들을 돌려 아점을 먹고나니 시간이 오후!
최단시간에 다녀올수 있는 코스를 찾아본 결과 지난주말 다녀온 축령산 근처에 주금산<813m>이 눈에 들어온다.불기고개 넘어 가평베네스트 골프장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죄측에 여래사 입구가 있고 낡고 흐려진 산행안내판 옆으로 가파른 들머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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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 주차후 도로변에 나오면 바로 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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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 낡고 흐릿한 등산 안내판이 방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최단거리로 < 2.1km 약 1시간30분>정상을 향하는 곳이다보니 경사가 가파르고 험한 이유로 인해 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인 모양이다. 간판 옆으로 가파른 길을 비비고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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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자 마자 울창한 잣나무 숲이 시원하다. 이제부터 1시간여 가파른 구간을 계속 올라야 하므로
이곳에서 심호흡 한번 하고.....봉분이 다 훼손된 무덤옆을 지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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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객들로 외면당한 길이라 그런지 등로도 희미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경사가 급하여  오르기 힘든 구간이라  땀이 절로 솟는다. 하지만 마땅히 쉴 곳도 없으므로
               남동 지능선 벤치를 만날때 까지 부지런히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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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능선 위쪽으로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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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지능선에 당도 할때쯤 예쁘게  물들고 있는 단풍잎들이 급경사 된비알 코스를 땀흘리며 올라온
산객을 위로해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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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코스를 45분여 만에 <쉬지않고 오름> 남동지능선에 당도하니 등산객도 보이고 뚜렷한 등산로가 나탄나다.이곳이 665봉인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그늘이 있어 휴식을 취해보는데  내려가는 분들이  불기고개에서 들머리를 찾아 올라 왔다고 하여 하산길에 들려보기로......여래사 입구는 급경사구간이라 피해다닌다나??? ㅎㅎㅎㅎ 모르는게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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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리막을 지나면 805봉을 향한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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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서 아주 아득하게 보이던 양지바위가 눈에 확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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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줄구간 암봉위에서면 양지바위의 훌륭한 자태가 손에 잡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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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봉에 올라 지난주말 올랐던 축령산을 바라본다. 축령산도 정상부근엔 단풍빛깔이 제법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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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 꼭대기에 지하벙커들 위로 억새와 싸리들이 가을을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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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정상방향으로도 단풍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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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양지바위 위에 올라 북동쪽의 산군들을 바라본다. 운악,명지,연인,명성................30분만 일찍 출발했어도 저쪽 어디 산엔가 올라서서 이쪽을 바라볼수 있었을 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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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을 따라 독바위가 도도하게 서있다. 하산길에 올라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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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리방향으로 펼쳐진 지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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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마다  빛깔고운 단풍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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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을 지나 정상에 도착! 포천군에서 세운 정상석< 해발 81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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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지맥을 종주중이신 산악인 한분을 만나 인증샷 일컷 부탁......< 남동지능선은 서리산,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이고 주능선은 철마산,천마산으로 이어져 예봉산에서 한강으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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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돌아오는 길에 단풍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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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위로 단풍잎들이........정상 주능선임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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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과 여름이 혼재되어 있지만 다음 주말이면 완연한 단풍이 주금산을 점령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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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로 가는길에 정자와 헬기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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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아래에도 단풍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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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벽구간을 알미늄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독바위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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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정상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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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위해 다시 805봉으로......가을 하늘빛이 고운 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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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불기고개 들머리를 확인해 보기 위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남동능선으로 내려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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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측 가파른 내리막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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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래 길마다 이정표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두갈래 길이 나올때 마다 좌측길을 선택하면 축령지맥으로 이어지는 불기고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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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긴 구간을 철쭉터널이 능선을 가득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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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이 나타나면 불기고개 날머리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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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고개 등로엔 펜스가 쳐져있는데  한칸은 등산객들을 위해 열어 놓았다. 작은 아내 간판도 있어서
들머리 찾기가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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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워둔 여래사 입구로  걸어 내려 가는중에 금방 올라섰다 내려온 주금산 비단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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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래사 입구의 들머리가 보인다. 좌측 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다.
               오늘 산행도 3시간여의 가벼운 원점회귀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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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문화촌 옆으로 흐르는 비금계곡은 갈수기 임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 인근의 축령산이나 천마산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여 인적이 드물기에 호젓한 단풍 산행을 할수 있는 곳이 주금산이다. 오늘 올랐던 들머리는  경사가 급하고 답답한 등로이므로 비추! 10월 중순이후 단풍이 절정을 이룰때에는 비금계곡을 통해 오르는 것이 주금산 단풍도 보고 비금계곡의 절경도 함께 할수 있는 훌륭한 코스가 될것이다. 능선의 아름다움은 축령산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 청량리에서 330-1번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승용차는 마석에서 축령산 방향으로 들어오다 축령산을 지나면 몽골 문화촌을 비롯 철마산 무료주차장 까지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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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성곽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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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0.08  11:00 - 17:00  산행구간 : 남한산성 성곽 및 벌봉구간 <약 10km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팀원3인 동행  날씨 : 맑았다 흐림~~~시계는 대체로 양호

지난 겨울 남한산성 일주에 이어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봉암성과 벌봉구간을
포함하니 10km정도의 제법 그럴싸한 산행코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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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폐지된 남한산성 출입문......오전 시간임에도 산객들이 제법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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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주차장에 주차후<승용차 하루1,000원> 오늘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될 북문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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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외곽의 풍경을 보니 세월에 묻혀버린 역사와 가을 초입의 허전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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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오르면 멀리에 남한산성의 백미 연주봉 옹성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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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돌다가 요 이정표를 만나면 개구멍 같은 성벽 통로를 빠져나와야 돌지않고
바로 연주봉 옹성으로 가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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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봉 옹성에서니 서울의 전망이 일품이다. 남산은 물론 한강줄기와 63빌딩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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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과 예봉산 팔당대교와 하남시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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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에 간간이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산성의 가을이 다가옴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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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에서 외곽으로 돌아 나가면 서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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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에서 성문 밖으로 진행을 해야 성곽일주를 제대로 할수 있는데
               성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런 경고판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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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1km 내려오면 자그마한 개구멍? 비상통로가 있는데 이곳에선 저 문으로 들어가 수어장대방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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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를 지나쳐 다시 이어지는 계단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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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지나가면 남문이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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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앞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있다. 터널을 뚫어 차량을 우회 시킨후로 남문 근처의 환경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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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에서 다시 직진 오르막.....을 타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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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정표를 만나고 보니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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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에서 다시 마을로 내려가 식당을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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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들렀던 "그때그산장"에서 산채비빔밥과 바베큐를 시켜본다.토속적인 된장맛과 각종 나물들의 맛이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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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을 팔았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써비스를 마구마구 주신다.
시키지도 않은 웰빙전을 비롯해 사라다와 산채.......등등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나니
사장님껜 고맙지만 산행을 다시하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몸이 무겁다...ㅎㅎㅎㅎㅎ
<싸리비님께서 이식당을 단골로 다녀주심에 ~~~~덕분에~~~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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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다시 내려온 지점으로 올라선다. 이 문을 빠져나가 왼쪽의 성곽 바깥방향으로 돌아야 운치있는 성벽길을 맛볼수 있다. 공사중이라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등산객들을 위해 그냥 개방해 놓았으니 그냥 죄회전하여 성벽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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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을 따라 코스모스와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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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운치있는 성곽의 곡선미와 풍경은 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줄듯한데 .........호젓한 길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 사색에 잠겨 걷는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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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지점에서 다시 성곽 안으로 들어가야 일주가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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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정비중인 곳인데 공사중이라 어지러운 곳과 깔끔하게 단장된 곳들이 혼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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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문 동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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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에서 잠시 휴식후 좌측에 있는 계단로를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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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파른 것이 오늘 구간중 아마도 가장 힘든 구간이 될것 같은데 여타 산길의 급경사에 비하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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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는 없어지고 황진이의 전설을 말해주는 표시석만이 송암정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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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를 지나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을 지나야  동장대지에 다다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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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지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께 벌봉으로 나가는 문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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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암성과 벌봉구간은 방문객들이 적은 곳이라 호젓한 숲길과 푸근한 숲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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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봉의 한 암봉 위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이 벌봉은 청나라 침략때 청군이 유일하게
                 점령 하였던 봉우리인데 이곳에서 남한산성을 감시하고 공격의 거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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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동장대지로 돌아와 북문으로 하산길에 성벽 여기저기 붉은 담쟁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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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내리막 구간......마지막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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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성곽 능선길.......북문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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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점이었던 북문에 도착! 성곽일주를 마친다.
아이들에겐 공부의 좋은 소재도 되고 1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10월 20일 이후에 제법 단풍이 흐드러지면
정말 아름다운 남한산성에서 제대로 된 가을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이 가을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길을 주어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리라.....


남한산성 굴욕의 47일 상세보기
윤용철 지음 | 서울교과서 펴냄
객관적 사실에 중점을 둔 병자호란 이야기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옆에서 보좌하며 식량과 물품을 관리하던 양향사라는 직책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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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원점회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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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0.04 13:00 - 18:00   날씨 - 맑은후 흐림.하늘엔 개스층 두터움/ 산행인원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축령산휴양림 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정상 - 절고개능선 - 삼림욕장 - 주차장

가을산행은 단풍으로 인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단풍을 기대하기엔 아직 계절이 어설프고   삼림욕이나
실컷 할수 있는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가평7경중 하나이고 이성계,남이장군등의 전설이 남아있는
 "축령산"을 올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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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수리바위와 남이바위를 거치는 코스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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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엔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의 야영객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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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영장을 지나 제법 가파른 너덜지대를  땀흘리며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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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 사면을 20여분 오르고 나면 축령산 능선에 서게되는데 이곳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흠뻑젖은
땀을 식혀준다.축령산 능선은 왼쪽은 숲이 울창한 사면이고 오른쪽은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낭떠러지 절벽이 계속 이어져 아찔한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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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진 능선길을 숨가쁘게 오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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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의 전설이 남겨진 수리바위에 당도......개스층이 두터워 시계가 좋지 않은
                  오늘 같은 상황에도 제법 시원한 조망이 열린다. 사진은 바위 끝부분으로
                  독수리의 부리에 해당되는 부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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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능선의 특징은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계속 나타나는데 위험한 곳 보다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 암릉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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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방향으로만 소나무 가지들이 뻗어 있는데 아마도 일조량 때문인것 같다.
                 절벽마다 기이한 형태의 소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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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바로 옆이 이렇게  낭떠러지 절벽인 경우가 많은데 내려다 보면 정말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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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바위< 남이장군의 전설이 남아있는> 가는 길에  등로의 풍경은 아슬아슬한 조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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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틈으로 들어가 보고싶은데......그냥 지나친다. 이곳에서도 아래로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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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가파른 암봉을 올라 숨이 차오를 즈음  남이바위에 당도한다.
                 청년 남이장군의 기개가 남아있는 듯~~~~주변 능선들을 압도하는 당당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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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바위에서 헬기장으로  향하는 절벽길부터 가끔 눈에 들어오는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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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가까워 오자 아직 부끄러운 듯 연한 붉은 기운이 감도는 단풍들이 자주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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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의 조망도 대단할 것 같은데 오늘의 하늘은 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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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기장을 지나 암릉구간을 돌면 제법 자태가 고운 단풍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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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바로 아래에서 단풍잎을 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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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거리며 사진찍고 쉬고 풍광도 보며 오르다보니 출발  두시간 만에 정상에 당도하여 올라온 능선의
봉우리들을 이제서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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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886.2m 의 축령산 정상! 온 사방이 뿌우연 개스층의 하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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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악산,명지산,화악산 마루금들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오늘은 조망이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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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과 청평호도 뿌우연 개스층에 가려 흐릿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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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로에 접어 들어 절고개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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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의 길의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조금전 올라선 능선들이 저멀리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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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열심히 땀흘리며 오르고 있는 소년을 만났는데 가족들은 앞서가고 홀로 낙오되어
뒤따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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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고개 가는 길에 싸리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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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만에 절고개에 당도 하기전 우측사면의 잣나무 군락과  아름다운 임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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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고개에 당도.....서리산 까지 가야 하는데 출발시간이 너무 늦었다. 이곳에서 산림욕장 방향으로
산행로를 변경<가벼운 산행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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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면 사라질  절고개의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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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고개에서  잔디광장까지의 700여미터 길은
                 이렇게 푹신한 산림욕장의 오솔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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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광장엔 잔디가 드물고 잡풀들이 점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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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너덜길을 통과하면......휴양림 임도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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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임도는 시멘트 포장길인데.....아쉽다. 좀더 친환경적인 길이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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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크지않은 계곡이지만 야영온 가족단위 인파들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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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10여분 내려선다.  주차장이다!
오늘의 산행은 약 3시간 30분 정도로  가볍게 마감한다........

- 여럿이  동행하면 나름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고 홀로 산행에 나서면 깊은 여유로움이 있다 -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단풍 시즌이 시작된다. 산행 스케줄 짜기가 힘들다??? 가고 싶은 곳과
가야할 산들은 너무 많은데 가을과 단풍의 시간은 너무나 짧기때문이다!!!!!!


게으른 산행 상세보기
우종영 지음 | 한겨레신문사 펴냄
세상을 뒤로하고 느릿한 마음으로 떠나는 행복한 산행 이야기. 월간 에 연재했던 글을...특히 나무와 풀꽃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특징이 드러난 수목 사진을 풍부하게 실었고, 원점 회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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